잘나가던 이켠, 돌연 한국행 후 병상 사진 공개했다

 베트남에서 커피 사업가로 변신한 배우 이켠이 어깨 부상으로 국내에서 수술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근황을 알리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사고는 예기치 않게 발생했다. 이켠은 "뛰어놀던 중국 여자 꼬마를 비켜주다가 나 혼자 봉변을 당했다"며 황당한 사고의 전말을 공개했다. 이 사고로 그는 견봉쇄골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부상을 당한 시점은 지난 2월 9일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인해 즉각적인 치료를 받지 못했다. 베트남의 명절 연휴와 겹치면서 수술을 집도할 의사를 찾기 어려웠고, 결국 통증을 참다 한국행을 택했다. 그는 "아무리 잘한다 해도 수술은 내 나라 한국에서 해야 마음과 몸이 편하다"며 국내 의료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키는 한편, 베트남 현지에서 병원을 알아봐 주는 등 도움의 손길을 건넨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고생 많았다. 오빠 한국에서 수술 잘했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고마움을 전했다.

 


1997년 그룹 '유피(UP)'의 멤버로 데뷔한 이켠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았다. 2014년 드라마 '삼총사'를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베트남으로 건너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현지에서 커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구며 사업가로서의 수완을 증명했다. 국내 활동은 뜸했지만, 지난해 '오래된 만남 추구'와 최근 '더 로직' 등 방송에 간간이 얼굴을 비추며 시청자들과 소통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