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엄성 짓밟혔다! 울산 아파트 '갑질'에 직원 9명 전원 사직

일부 동대표들의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부당 대우에 직무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9명의 직원이 모두 사직서를 제출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아파트 문제를 넘어, 건강한 공동체 관계 정립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7일 한 언론사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관리실 직원 전원 사직"이라는 충격적인 공고문이 게시되어 입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고문은 "일부 동대표들의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관리실 직원 전원이 사직하게 됐다"고 명확히 밝혔다.
직원들이 나열한 사직 사유는 실로 다양하고 구체적이었다. 부당한 책임 전가, 인격 모독에 가까운 언어폭력, 모욕적인 발언, 상식 밖의 업무 지시가 일상화되었고, 심지어 직원 채용 간섭, 과도한 보고 요구, 기본적인 휴가 일정 자율성 침해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관리사무소 총 9명의 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근무한 뒤 아파트를 떠날 예정이다. 이들의 증언은 충격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직원은 "민원 업무 중 한 동대표로부터 '밤에 잠을 재우지 말아볼까'라는 협박성 발언을 들었을 때 인간적인 모멸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직원은 "공용 쓰레기통 정비가 늦었다는 이유로 다른 입주민들 앞에서 발로 쓰레기통을 차며 면박을 줘 자존심을 넘어 인간 존엄성마저 훼손당하는 기분이었다"고 당시의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장기간 이어진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일부 직원들은 심장 두근거림, 이명 등의 증상으로 병원 치료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들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국민신문고를 통해 관할 지자체인 북구청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에 민원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한편,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번 사태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관할 지자체의 실태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겠다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번 울산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전원 사직은 아파트 내에서 발생하는 '갑질' 문제의 심각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사건으로,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 전반의 성찰과 제도적 보완이 절실함을 강력히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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