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성 추락, 무고한 테니스 유망주 목숨 앗아가

특히 숨진 11살 A양은 테니스 유망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A양을 애도하는 글을 게시하며, 그녀가 지난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탈락했음에도 “내년에 꼭 갈 거예요”라며 당차게 말하는 씩씩한 소녀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협회는 “A양은 11일 시작하는 순창 주니어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청천벽력과도 같은 사고로 A양이 엄마와 함께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깊은 슬픔을 표했다. 이에 따라 순창 주니어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 애도 공간을 마련하고 선수들이 검은 리본을 부착하는 등 A양을 추모할 예정이다.
사고 현장은 광주 시내 13층 상가 건물의 옥상으로, 추락한 B양은 이 건물 내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추락 순간, B양이 덮친 이들은 A양과 그의 어머니, 그리고 2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A양은 현장에서 즉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B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같은 날 저녁 결국 숨졌다. A양의 어머니 역시 치료 도중 다음 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20대 남성은 어깨 부위 등을 다쳐 입원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번 사고는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테니스계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A양의 희생을 기리며 애도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A양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재능 있는 선수였으며, 이번 사고로 가족과 지인, 그리고 테니스 커뮤니티에 큰 슬픔이 퍼지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현장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과 상황을 면밀히 조사 중이며, 정신과 진료를 받던 B양의 상태와 행동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자살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사고는 청소년과 가족의 안타까운 희생과 함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 한번 촉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관계 기관과 지역 사회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사건의 전말과 배경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후속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남겨진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지역 사회와 대한테니스협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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