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후통첩'... '모든 것 가져와라' 한국에 최종안 요구

구 부총리는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한미 무역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는 베선트 재무장관을 만나러 왔다"며 "조선 등을 포함해 한미 간 경제협력 사업에 대해 잘 설명하면서 국익 중심의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31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별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최근 한국 정부 당국자에게 "관세 협상과 관련해 최선의, 최종적인 무역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달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진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종적인 제안을 제시할 때 "모든 것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러트닉 장관은 한국 측에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일본, 영국 등 주요 파트너와 이미 다수의 무역 협정을 체결한 상황에서 왜 한국과 새로운 협정이 필요한 것인지 설득해야 한다'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관 장관과 여한구 본부장은 지난 24~25일 러트닉 장관을 만나 2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24일에는 워싱턴DC에서, 25일에는 그의 뉴욕 자택까지 찾아가 협상을 이어갔다. 이후 러트닉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해 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하자, 김 장관과 여 본부장도 스코틀랜드까지 찾아가 러트닉 장관 등을 만났다.
WSJ은 이러한 한국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8월 1일 관세(25%) 부과 전에 협상을 신속히 마무리하려는 한국 측 긴급성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한국 정부는 미국의 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협상 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구 부총리의 방미와 미 고위 관료들과의 연쇄 회담은 한미 무역협상이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러트닉 장관의 '최종 제안' 요구는 협상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며, 한국 정부가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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