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영토 교환론'에 EU 충격... 우크라이나 운명 걸린 알래스카 회담의 숨겨진 의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우리가 여전히 9,000㎢의 도네츠크 영토를 통제하고 있으며, 이곳은 현재 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의 요구가 우크라이나 헌법에 위배되며 향후 러시아의 추가 침략을 부추길 것이라며 강력히 거부했다.
전장 상황은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 지역 내 포크롭스크와 도브로필랴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공세를 저지하기 위해 예비군을 투입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 지역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핀란드 군사분석기관 블랙버드 그룹의 파시 파로이넨에 따르면, 최근 3일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방어선을 17km 돌파했으며, 도네츠크의 마지막 남은 도시 중 하나인 코스탠티니우카를 고립시키고 포크롭스크 포위에 나서고 있다. 우크라이나군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딥스테이트' 블로그는 현재 상황을 "매우 혼란스럽다"고 표현하며, 러시아군이 더 깊숙이 침투해 병력을 신속히 집결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번 공세가 아직 '작전 단위 돌파'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독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주도하는 긴급 화상 정상회의가 13일(현지시간)에 열릴 예정이며, EU 정상들과 트럼프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한다. 대부분의 EU 지도자들은 미국의 평화 노력에 환영 의사를 표명했으나, "평화는 우크라이나의 동의 없이는 이룰 수 없으며, 무력으로 국제 국경을 변경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평화를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영토 교환을 수용해야 한다"고 발언해 유럽 동맹국들의 실망을 샀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오히려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의 반격도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보국(SBU)은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1,300km 떨어진 러시아 타타르스탄 지역의 장거리 샤헤드 드론 보관 건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나흘 만에 두 번째 장거리 타격이다.
한편,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알래스카 정상회담 관련해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발표했다.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와 북한은 군사 협력을 급격히 강화했으며, 북한은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1만 명 이상의 병력과 무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황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러시아의 도네츠크 철수 요구와 트럼프-푸틴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전장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향후 전개 방향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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