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타고 뜬다! 감독·이적·규정까지 전면 업그레이드한 V-리그

지휘봉 변화도 관심사다. 남자부 OK저축은행은 ‘봄배구 전도사’ 신영철 감독을 영입해 체질 개선에 나섰고, 여자부 흥국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출신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과 새 도전에 나선다. 코트 위 전력 지형도 달라졌다. 남자부에서는 전광인이 신호진 트레이드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고, FA 김정호가 한국전력으로 향했다. 임성진은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고, 보상선수 정민수는 한국전력에 합류했다. 여자부에선 FA 이다현이 흥국생명으로 옮기며 센터진에 무게를 더했다. 베테랑 임명옥은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IBK기업은행에서 새 출발, 김희진은 현대건설로 트레이드되어 5kg 감량으로 재도약을 노린다. 황연주는 현대건설에서 한국도로공사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규정도 변화한다. 지난 시즌 시험 도입된 중간랠리와 그린카드는 폐지되고 FIVB 기준에 맞춘 서브·리시브 위치 자유화가 적용된다. 서버가 토스하기 전 서빙팀은 자유 배치가 가능하고, 리시빙팀은 토스 순간 포지션 변경이 허용된다. 스크린 반칙은 더 엄격해져, 서빙팀 선수는 공이 네트 수직면을 넘을 때까지 머리 위로 손을 올릴 수 없고, 주심 시야 기준으로 선수 간 전후좌우 1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연고지 이동도 이슈다. OK저축은행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안산에서 부산으로 둥지를 옮겼다. 홈은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으로 정했고, 부산 첫 홈경기는 11월 9일 오후 2시 대한항공전이다. 새 스폰서, 새 감독, 굵직한 이적, 달라진 규칙이 맞물린 올 시즌 V-리그는 전술 다양성과 경기 템포가 더욱 살아나는 한편, 지역 팬층 확장과 흥행 반등을 향한 모멘텀을 마련했다. 이제 공은 코트 위로 넘어갔다. 팬들의 가을·겨울을 달굴 배구의 시간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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