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만에 21-5, 세계 2위 가지고 놀았다…'여제' 안세영의 압도적 위엄

이번 덴마크 오픈 결승전은 세계 랭킹 1위와 2위의 맞대결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증명하는 무대였다. 1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안세영은 중국의 왕즈이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4-1로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뒤, 단 한 순간도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점수 차를 11-3까지 벌리며 상대를 압도했다. 왕즈이는 안세영의 완벽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이렇다 할 반격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결국 안세영은 단 15분 만에 21-5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1게임을 가져오며 '여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2게임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1게임의 완패를 설욕하려는 듯 왕즈이가 맹렬한 반격에 나서며 18-10까지 크게 앞서나갔다. 3점만 더 내주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안세영의 무서운 뒷심이 발휘되기 시작했다.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안세영은 믿을 수 없는 집중력으로 무려 8점을 연달아 따내며 18-18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고, 이를 지켜보던 현지 중계진마저 "놀랍다(Amazing)"를 연발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이어진 세 차례의 듀스 접전 끝에 결국 24-22로 2게임마저 가져오며 8점 차의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안세영의 거침없는 질주에 중국 배드민턴계는 '안세영 포비아'에 빠진 모습이다.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천위페이가 그나마 대항마로 꼽히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덜미를 잡혀 정작 안세영과 만나기 전에 탈락하는 경우가 잦아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안세영이 올해 58승 4패, 승률 93.5%를 기록하고 있다"고 조명하며 "정말 무서운 기세"라고 혀를 내둘렀다. 셔틀콕 하나로 코트를 지배하며 역사와 기록, 그리고 상금까지 모두 휩쓸고 있는 안세영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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